무더운 여름날 보라매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본 공원의 모습은 활기가 가득했습니다. 분수에 뛰어노는 아이들, 옹기종기 모여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어르신들 등 다들 더위에 지친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여기 저기 산책하니 풍경이 은근히 바뀌었습니다. 그중 가장 눈의 띄는 것은 바로 원두막이었습니다. 역광에 싱그러운 녹색으로 빛나는 논의 끝에 원두막이 있었습니다.
<1/250s, f/3.5, iso160, 200mm>
<1/250s, f/3.5, iso160, 200mm>
<1/250s, f/3.2, iso200, 200mm>
<1/250s, f/3.2, iso200, 200mm>
심도를 너무 얕게 하려다 보니 오히려 초점이 나간 사진들이 많았습니다. 집에서 보정 하면서, 더위를 참고 다단계 노출로 사진을 더 찍을걸 후회를 하였습니다. ㅠ
또한 원두막 안에 어떤 사람들이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다음엔 누구를 기다려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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