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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천 백만송이장미축제 후기

지난 6월 9일 일요일에 부천 도당공원의 백만송이 장미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너무나 더운 날씨와 많은 사람으로 숨이 막혀버릴거 같았지만 그늘에서 쉬면서 물한모금 마시니 다시 살아난 기분이 들었습니다.

오후 4시쯤에 도착했는데도 땡볕은 심하게 더웠습니다.

<1/500s, f/2, iso50, 50mm>

 
강렬한 햇살 속에서 장미 또한 강렬한 매력을 내뿜나 봅니다.

<1/500s, f/2, iso50, 50mm>

 
백만송이장미축제 전경이 보이는 장소에 왔습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 더욱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1/100s, f/5, iso50, 50mm>

 
장미꽃 사잇길로 걸으면서 장미꽃 속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1/1250s, f/2, iso100, 50mm>


  또다시 사전 정보 조사 없이 무작정 떠났던 백만송이장미축제를 다녀오고 나니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더운 날씨였습니다. 행사장이 크지 않다보니 적은 시간에도 충분히 볼 수 있었음에도 일찍 와서 더위에 지쳐 버렸습니다. 만약 해지기 직전인 6시쯤에 도착했더라면 해지는 8시까지 두 시간동안 그나마 덜 더울 때, 인물 사진에 어울리는 따뜻한 저녁의 햇살을 즐길 수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렌즈 구성입니다. 50mm 하나만 들고 갔는데, 망원롄즈를 들고 갔다면 꽃 속에 파뭊힌 듯한 인물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거 같습니다.

  이래저래 아쉬움이 남는 축제였습니다. 다음에는 꼭 사전조사를 알차게 해서 촬영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해가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