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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경복궁 야간개장중 근정전 사진 지난 5월 24일 금요일에 경복궁 야간개장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사람이 그냥 많겠거니 하고 별생각 없이 갔었는데, 인산인해였습니다. 인파 속에서 겨우 찍은 몇 장의 사진들입니다. 조명에 빛나는 근정전 정면입니다. 근정전 측면입니다. 때마침 보름달이 처마 밑에서 빛나고 있었습니다. 조명을 받은 근정전이 현대식 건물과 함께 빛나고 있습니다. 더 확대해서 찍었습니다. 경희루는 더할나위 없이 아름다웠지만 안전문제로 사진 촬영을 포기하였습니다. 담 기회를 노려봐야겠습니다. ^^ 더보기
2012년도 세계불꽃축제 사진 #3 : 불꽃 사진 촬영시 어려움 불꽃 사진을 찍으면서 다음과 같은 여러 어려움들을 겪었습니다. ① 불꽃의 밝기가 다양했다. f8, iso200으로 빛을 받아들이려 하는데 어떤 불꽃은 노출이 과다했고, 어떤 불꽃은 적었다. 같은 이유로 해서 배경과의 조화로운 적정노출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 ② 불꽃의 위치 크기가 다양했다. 어떤 불꽃은 낮고 작았고, 어떤 불꽃은 크고 높았다. 위와 아래에 동시에 나타난 불꽃도 있었다. ③ 불꽃의 지속시간이 다양했다. 길거나 짧은 불꽃들이 섞여서 타올랐다. ④ 불꽃들이 연속적으로 터졌다. 이론적으로 여러 불꽃들을 동시에 담으면 더 예쁠거 같지만, 터지는 위치가 겹치는 곳이 많아 노출이 자꾸 과다해지고, 이미지도 지저분해진다. 하나씩하나씩 화사하고 예쁘게 담으려고 해도, 조금의 틈도 없이 계속 불꽃들이 터.. 더보기
2012년도 세계불꽃축제 사진 #2 약 2시간의 불꽃축제에서 320장 정도를 촬영하였으나 건진건 겨우 28장 뿐입니다. 하지만 이만큼이라도 건진걸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 다시 봐도 그날은 좋은 날이었습니다. ^^ 더보기
2012년도 세계불꽃축제 사진 #1 지난 10월 6일 토요일에 여의도에 다녀왔습니다. 불꽃의 크기와 화려함, 그 아름다움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배경과의 조화를 생각하며, 불꽃을 최대한 아름답게 잡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날은 정말 멋진 밤이었습니다. ^^ 더보기
저녁과 밤의 성산대교 16호 태풍 산바가 지나가고 깨끗하진 하늘이 기대되는 하루에 선유교-성산대교로 이어지는 야경을 찍으러 나갔습니다. 역시나 서울의 공기에 먼지가 적어 멀리 있는 경치들이 가까이 있는 것처럼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하지만 큰 문제점이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선유교에 무지개 모양의 조명을 비추었는데, 지금은 조명도 비추지 않을 뿐더러, 여러 나무와 철조망들을 심어 놓아 사진으로 찍기에 거추장 스러웠습니다. 이럴거면 왜 선유교를 그렇게 만들었을까요? 이해가 안갑니다..!!! ㅡ.ㅡ 선유도와 한강 공원을 잇는 다리입니다. 왼쪽 끝은 선유교에, 오른쪽 끝은 한강 공원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오후의 따스한 햇빛을 받아 주황색으로 빛나더군요. 푸른 하늘과 함께 제 시선을 빼앗았습니다. 해가 지는 쪽에 두꺼운 구름이 먼쪽으로.. 더보기
홍콩 여행기 #3 : 낮과 밤의 침사추이 밤과 새벽에 비가 쏟아져서인지 공기가 정말 깨끗했습니다. 전날에는 박무로 하얘서 혼탁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확실히 달랐습니다. 더욱더 사진 찍을 맛이 났습니다. 스타의 거리(Avenu of Stars)입니다. 밤과 달랐습니다. 선착장 계단에 앉아서 경치를 보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시는 걸까요? Kowloon Public Pier입니다. 시계탑입니다. 한가로히 떠다니는 유람선과 급하게 움직이는 화물선이 보였습니다. 침사추이 전철역입니다. 여자의 거리라고 해석하는게 맞을까요? Ladies' Street를 걷는데 홍콩 기념 자석의 색상과 모양이 눈에 띄었습니다. 덕분에 홍콩을 대표하는 여러 모습들을 한번에 찍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여기는.차이나 타운과 비슷했습니다. 침사추이의 밤거리입니다. .. 더보기
홍콩 여행기 #2 : 홍콩의 밤 - 침사추이의 폭우와 번개 숙소에 들어가 씻고 맥주한잔하며 오늘을 되새겨 보는중에 창밖에선 난리가 났습니다. 엄청난 폭우가 거센 바람과 함께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숙소에서 구경만 하다보니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삼각대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무선 릴리즈를 꺼냈습니다. 가로등 아래의 밝은 부분을 보면 비바람이 보입니다. 그리고 어둡지만 나무를 보면 바람에 세차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정지선을 잘 지키는 차들입니다. 비바람이 세찬데 얼마나 집에 가고 싶을까요? 홍콩 사람들의 양심을 보여줍니다. 움직임도 표현해 보았습니다. 비바람을 뚫고 광속이동중일까요? ^^; 반짝거리는 질감, 눈의 띄는 색상을 가지면서도 선예하고 적당한 운동감이 담긴 예쁜 사진이었지만 카메라에서 리뷰하며 곧 후회했습니다. 지금처럼 운전기사들의 마음을 담을 수 있게 프레.. 더보기
홍콩 여행기 #1 : 침사추이 야경, 레이져쇼 태어나서 처음으로 홍콩에 도착했습니다. 홍콩하면 쇼핑(특히 농구화?)과 야경이 유명했기 때문에 정말 기대가 컸었습니다.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내게 될지 정말 설레였습니다. 오후에 도착했기 때문에 저녁을 먹는중에 해가 졌습니다. 이것저것 생각할 필요도 없이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로 뛰어갔습니다. 사람이 무척 많아서 자리 잡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iso를 200으로 높이고 셔터스피드를 줄여보았습니다. 예전 싱가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의 레이져쇼에서 레이져의 움직임을 표현해보지 못해 아쉬움이 컸기 때문에 이번에는 셔터 속도 조절에 대한 연습을 미리 해보았습니다. 드디어 레이져 쇼인 심포니 오프 라이트(A Symphony of Lights)가 시작되었습니다! 레이져의 움직임을 다양하게 표현하고자 야경이지만 i.. 더보기
방콕 여행기 #3 : 비오는 랑수안 로드, 그리고 시로코 오늘은 오전에 쉬고, 오후에 랑수안(Lang Suan Road)로드에 갔다가 룸피니 공원을 둘러보고, 쏨분시푸드(Somboon Sea Food)에서 저녁을 먹고, 시로코(Sirocco)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오후에는 폭우가 내렸습니다...ㅠ 방콕의 청담동이라는 랑수안 로드의 스타벅스입니다. 스타벅스 내부는 촬영 금지였습니다. 잠쉬만 쉬고 일어나 거리를 찍으려고 나가는 순간 비가 쏟아졌습니다.ㅠ 참고로 여기 커피는 밦갑의 두배 이상이더군요..;;; 시로코는 비오는 날에 열지 않기 때문에 걱정했지만 오히려 비온 뒤의 깨끗한 방콕 야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삼각대는 사용이 금지되어 고감도와 손떨림 방지기능에 의지해야했습니다. 바람이 굉장해서 자세를 안정적으로 잡기가 어려웠습니다. 다음은 시로코의 돔입.. 더보기
싱가폴 여행기 - 마리나 호수 야경 #1 싱가폴은 덥고 습한 나라여서 낮보다는 밤에 활동하기가 편해서인지 야경을 무척 신경쓴거 같았습니다. 보트 퀘이(Boat Quay) 주변의 야경도 훌륭했지만, 마리나 호수의 야경에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만큼이나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플라이어를 타고 본 마리나 베이 저수지의 야경입니다. 플라이어는 유리 창 안에서 움직이는 대관람차 이기 때문에 느린 셔터 속도를 사용하지 못했고, 유리창에 비친 빛을 잡기가 어려웠습니다. 선명한 사진을 위해 셔터속도를 높이고, 조리개를 조이고 싶었지만 노출이 워낙 부족하여 안타까웠습니다. 플라이어에서 내려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호텔 방향으로 걸었습니다. 야경을 찍으려는데 아트 사이언스 박물관(Art Scienc..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