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서 돌사진 찍기 #1

벌써(?) 딸의 첫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길었던거 같기도 한데 짧았다는게 재미있습니다. 딸의 생일선물도 살겸 파주의 모아울렛으로 떠났습니다.

쇼핑에 즐거운 건지, 외출이 즐거운건지 잘 앉지 않던 유모차에서 활짝 웃었습니다. 여러 개의 이가 잘 드러납니다. 잘 나오긴 했는데 잘생긴(?) 아들 같기도 합니다.;

<1/160s, f/2, iso800, 50mm>

일교차가 제법 나서 낮에는 더웠습니다. 팥빙수를 먹으며 쉬었습니다. 아빠한테 손짓(?)을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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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가 제법 내려가 따스한 햇빛이 드리웠습니다. 부드러운 역광에서 반사판으로 부족한 얼굴의 빛을 보충하면서 촬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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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숯이 얼마 없어 사진을 찍을때만큼은 모자를 씌우려고 노력하지만, 정작 아이는 싫은지 벗으려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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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도 어색한지 벗어버렸습니다. 엄마가 신발 들고 뒤따라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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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돌 사진은 스튜디오를 벗어나 야외에서 찍으려고 합니다. 파주의 아울렛을 시작으로 호수공원, 선유도 공원 등에서 연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만의 모델과 함께 떠나는 사진 여행은 그동안의 사진생활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앞으로의 시간이 어찌될지 두근두근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