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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판

야외에서 돌사진 찍기 #1 벌써(?) 딸의 첫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길었던거 같기도 한데 짧았다는게 재미있습니다. 딸의 생일선물도 살겸 파주의 모아울렛으로 떠났습니다. 쇼핑에 즐거운 건지, 외출이 즐거운건지 잘 앉지 않던 유모차에서 활짝 웃었습니다. 여러 개의 이가 잘 드러납니다. 잘 나오긴 했는데 잘생긴(?) 아들 같기도 합니다.; 일교차가 제법 나서 낮에는 더웠습니다. 팥빙수를 먹으며 쉬었습니다. 아빠한테 손짓(?)을 해주었습니다. 드디어 해가 제법 내려가 따스한 햇빛이 드리웠습니다. 부드러운 역광에서 반사판으로 부족한 얼굴의 빛을 보충하면서 촬영하였습니다. 머리숯이 얼마 없어 사진을 찍을때만큼은 모자를 씌우려고 노력하지만, 정작 아이는 싫은지 벗으려고만 합니다. 신발도 어색한지 벗어버렸습니다. 엄마가 신발 들.. 더보기
집에서 신생아 셀프 50일 사진 찍기 #2 지난 주에 10분 촬영에도 힘들어하는 아이 때문에 50일 사진을 다시 찍었습니다. 최대한 빨리 찍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번에도 순수함을 살리고자 하얀 천 위에서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반사판으로 이용하여 촬영하였습니다. 힘들어하긴 했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 옷을 입혀주는 엄마의 손길이 좋았나 봅니다. 세상에 나온지 57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역시 여자인가요?? 이제는 손가락을 움직여 무언가를 잡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엄마 손가락을 잡았습니다. 발가락이 너무나 작고 귀여웠습니다. 엄마 손도 작았지만 아이의 발은 너무나도 작았습니다. 이번에는 옷을 벗겨보았습니다. 야심차게(?) 준비했다던 프릴 모자를 썼습니다. 모자를 쓰니 아이의 얼굴이 네모나게 각져서 원래의 얼굴보다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 더보기
집에서 신생아 셀프 50일 사진 찍기 #1 딸을 낳았습니다. 처음에 실감이 나진 않았지만 키우면서 이전에는 뭐했나 싶을 정도로 소중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50일이 되었습니다. 스튜디오를 빌려서 찍을까 했지만 추운 겨울과 낯선 장소가 무리일거 같아서 집에서 찍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얀 담요 위에서 자연광과 반사판을 이용하여 최대한 순수하게 찍고자 의도하였습니다. 집에서 20분도 채 찍지 않았는데, 힘들었나봅니다. 시간도 많으니 다음에 다시 해야겠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