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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의 봄 봄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화창한 안양천의 모습에 흠뻑 취할 수 밖에 없는 오후였습니다. 걷는 내내온몸으로 따스한 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행이 항상 카메라에 50mm f/1.4렌즈를 끼우고 다녔기 때문에 사진으로 담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세찬 바람에 나뭇잎들이 물결처럼 흔들리는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흔들리는 나뭇잎의 운동감, 거리의 입체감과 봄의 색상과 햇빛에서 오는 화사함 등 눈과 마음을 움직이는 장면을 모두 담고 싶었습니다. 때맞침 유모차를 가지고 산책을 나온 부부를 보았습니다. 그야말로 싱그러운 구간입니다. 푸릇한 녹색이 마음을 상쾌하게 해줍니다. 그동안은 일에 묻혀 사진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지만(?) 지금부터라도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 더보기
강낭콩 심기 화창한 봄날...아이들과 함께 강낭콩을 심었습니다.생명이 피어나는 아이들이 새로운 생명을 심는 모습은 싱그러움 그 자체였습니다.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이 강낭콩들은 건강하게 자라겠죠? ^^ 더보기
조카와 함께 느낀 안양천의 봄 갑자기 봄이 왔습니다. 안양천에도 개나리가 활짝 피어 봄의 화사함을 더해주었습니다. 오랜만에 놀러온 조카와 함께 안양천의 봄을 온몸으로 느끼고 왔습니다. ^^ 세살의 아이는 개나리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요? 손으로 개나리 꽃을 잡으려고 합니다. 손으로 잡았습니다. 노란색 개나리 꽃이 무척이나 신기했나봅니다. 한참을 손에 쥐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제 조카에게 노랑이란 인공물이었습니다. 뽀로로, 타요타요 등의 노랑이 아닌 자연의 노랑을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안양천 가득 채운 개나리를 보며 무엇을 느꼈을까요? 오늘은 그 어떤 것들 보다도 자연을 선물해 주고 싶은 날이었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