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클래스팅으로 소셜 러닝을 진행했습니다. 1년간 학생들과 함께 했던 내용들을 보니 모든 활동들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매년 겪어야 하는 이별이지만 매년마다 아쉽고 안타깝기만 한 느낌은 언제쯤 괜찮아질까요? 그러다 문득 든 생각이 모든 게시글을 학급문집으로 전자문서 형식으로 출판하면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클래스 학급 문집 파일을 사진앨범에 포함시키기만 하면 되니 배부에도 매우 쉬울거 같습니다.
1. 절차 및 방법
① 클래스 들어가기 - 최근 글
② 게시글을 하나씩 과거로 돌리면서 모든 게시글에서 댓글 펼치기
: 마우스 휠을 아래로 돌리거나 또는 'PageDown'키를 눌러 과거의 게시글 보기 - 댓글 펼치기
(펼치기:빨간색, 댓글수:파란색)
<모두 펼친 댓글>
③ 최초의 글까지 이동하기
④ PDF로 출력하기 : Haansoft PDF, 인쇄범위 모두
※ Haansoft PDF : 한글과 컴퓨터에서 만든 PDF 인코더. 학교의 컴퓨터에 설치된 한글2007 이상의 버전과 함께 설치됨
⑤ 학급문집 이름 정하기
⑥ 변환완료
2. 효과
가. 간단한 제작방법
학급문집을 제작하시는 선생님들께서 하시는 노력을 보면 장기간에 걸쳐 많은 일을 하시고 계셨습니;다. 원고를 수집하고, 형식에 맞게 변환하고, 디자인하고, 인쇄까지 등등 말로는 이렇게 간단하지만 실제로 아이들을 지도하기에는 실로 엄청난 작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한다면 더욱 쉽게 학급문집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여기에 아이들의 실제 작품을 디지털화해서 업로드한다면 더욱 학급문집에 가까워질 것입니다.
원고 수집, 표준화, 인쇄, 배부 등 모든 과정이 기존 방식에 비해 더할나위없이 간단해졌습니다.
나. 다양한 감상 기기
기존의 학급문집은 책으로 출판되었기 때문에 부피가 큰 문집을 들고 다녀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을 사용하면 표준화된 문서 규격인 PDF 보기를 지원하는 어떠한 기기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PC, E-ink 등으로 편한 장소, 편한 시간에 보기가 가능해졌습니다.
다. 영구성
책은 시간이 갈수록 종이가 삭아갑니다. 빛이 바랄 뿐만 아니라 푸석푸석하고, 사진도 희미해지죠. 하지만 디지털로 출판한 문집은 데이터를 보존하는 기간동안 영구적으로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3. 마치며...
이렇게 저장할 수가 있어 이 휑한 마음을 학년도가 지나도 평생 볼 수 있다는게 천.만.다.행.입니다. 앞으로 매년 이렇게 간직하고 아이들과의 추억을 함께 기억해야겠습니다. 우리 반 학생들을 언젠가 만나겠지요? ^^*
'소셜 러닝(SN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클래스팅 학년초활동 #1 : 프로필로 장래희망 선언하기 (진로교육) (0) | 2015.02.23 |
---|---|
클래스팅으로 투표소 인증활동 하기(사회활동 참여) (0) | 2015.02.17 |
초등 학급 SNS로 추천하는 미투데이 #5 : 노트를 이용하여 알림장 쓰기 (0) | 2013.03.22 |
미투데이를 통한 소셜 큐레이션(Social Curation) (0) | 2013.01.02 |
미투데이를 이용한 현장학습 미션 : 덕포진 교육 박물관 (0) | 2012.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