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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공원

망원렌즈로 담은 보라매 공원 얼마전 빌린 시그마 망원렌즈(SIGMA APO 70-200mm F2.8 II EX DG MACRO HSM)로 촬영한 보라매 공원입니다. 최단 1m 근첩촬영거리와 1:3.5의 최대 배율을 가진 간이 접사 기능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1m라는 거리는 생각보다 가까웠고, 작은 꽃을 이정도로 크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핀이........ 혹시나 손떨림이 있을까해서 셔터속도를 조금 빠르게 해서 찍어봤습니다. 호수에는 오리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리들에게 과자를 던져주더군요....;;; 말리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꾹 참았습니다. 오리 뿐만 아니라 왜가리도 있었습니다. 호수 가운데 돌에 앉아 늠름하게 보고 있더군요. 나무 껍질의 거친 면을 촬영하였습니다. 찍다보니 방아깨비가 보였습니다. 호수 옆 큰 나무의 껍.. 더보기
50mm렌즈로 담은 보라매 공원의 여름 무더운 여름의 보라매 공원 모습입니다. 분수에서 여름을 즐기는 아이들을 찍고 싶었지만 부끄러움 때문에 하지 못해 아쉽기만 합니다. 오후의 햇살이 비추는 잔디광장... 무더운 날씨와 어울리지 않는 파란 하늘... 파란 하늘 배경에 호박의 주황색, 마른 잎의 노란색, 싱그러운 잎의 녹색이 함께 있는 사진... 호박만 빼고 싱그러운 녹색만 다시... 화단의 작은 잎들... 하얀 잎을 가진 식물.. 이름이 무엇인가요? 분홍색이 예뻐서 찍은 꽃.. 녹색의 바탕에 보색인 붉은 색이 눈에 확 띕니다. 세로로도.. 여러 꽃들을 함께... 싱그러운 햇살과 나뭇잎.. 그리고 그늘... 햇빛에 빛나는 나뭇잎들.... 보라매 공원은 더위를 참고 사진을 찍을만한 곳이었습니다. 어차피 더위에 시달리는 지금, 가벼운 50mm 렌즈.. 더보기
보라매 공원의 원두막 무더운 여름날 보라매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본 공원의 모습은 활기가 가득했습니다. 분수에 뛰어노는 아이들, 옹기종기 모여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어르신들 등 다들 더위에 지친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여기 저기 산책하니 풍경이 은근히 바뀌었습니다. 그중 가장 눈의 띄는 것은 바로 원두막이었습니다. 역광에 싱그러운 녹색으로 빛나는 논의 끝에 원두막이 있었습니다. 심도를 너무 얕게 하려다 보니 오히려 초점이 나간 사진들이 많았습니다. 집에서 보정 하면서, 더위를 참고 다단계 노출로 사진을 더 찍을걸 후회를 하였습니다. ㅠ 또한 원두막 안에 어떤 사람들이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다음엔 누구를 기다려볼까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