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렌즈로 담은 보라매 공원

얼마전 빌린 시그마 망원렌즈(SIGMA APO 70-200mm F2.8 II EX DG MACRO HSM)로 촬영한 보라매 공원입니다. 최단 1m 근첩촬영거리와 1:3.5의 최대 배율을 가진 간이 접사 기능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1m라는 거리는 생각보다 가까웠고, 작은 꽃을 이정도로 크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핀이........

<1/200s, f/5.6, iso640, 200mm>

<1/200s, f/5.6, iso640, 200mm>

<1/200s, f/5.6, iso640, 200mm>

혹시나 손떨림이 있을까해서 셔터속도를 조금 빠르게 해서 찍어봤습니다.

<1/250s, f/5.6, iso800, 200mm>

호수에는 오리가 많았습니다.

<1/250s, f/5.6, iso640, 200mm>

하지만 오리들에게 과자를 던져주더군요....;;;

<1/250s, f/5.6, iso640, 200mm>

말리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꾹 참았습니다.

<1/250s, f/5.6, iso640, 200mm>

오리 뿐만 아니라 왜가리도 있었습니다. 호수 가운데 돌에 앉아 늠름하게 보고 있더군요.

<1/250s, f/4, iso640, 200mm>

<1/250s, f/4, iso800, 200mm>

나무 껍질의 거친 면을 촬영하였습니다. 찍다보니 방아깨비가 보였습니다.

<1/250s, f/5.6, iso400, 200mm>

호수 옆 큰 나무의 껍질을 찍었습니다. 마치 늙은 이구아나의 껍질 같기도 합니다. 어둡고 거칠고 오래되고 무서운 느낌이 납니다.

<1/200s, f/4, iso800, 200mm>

<1/200s, f/4, iso1000, 200mm>

<1/200s, f/4, iso1000, 200mm>

<1/200s, f/4, iso1000, 200mm>

이 렌즈 덕분에 접사가 가능해짐으로써 사진거리가 더욱 많아졌고 즐거움이 늘어났습니다. ^^
하지만 초점이 많이 나갔습니다. 시간을 빨리 내서 핀조정을 받으러 가야겠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