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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싱가폴 여행기 - 비오는 거리, 마리나 베이 저수지 야경 #2 싱가폴 여행을 비 때문에 망쳤다는 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하늘이 뚫어진 것처럼 쏟아지는 스콜이 너무나도 궁금했습니다. 결국 보지는 못했지만 추적추적 내리는 비가 참 예뻤었습니다. 바닥에 흐르거나 고인 물의 질감이 반짝거려서 찍었습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Marina Bay Sands Hotel)입니다. 오후 8시에 시작된 레이져쇼를 담았습니다. 너무나 아쉬움이 많이 남는 사진입니다. 오른쪽 삼분할 위치에 레이져의 중심을 배치했어야 했고, 레이져를 표현하기 위해서 iso를 높이고 노출시간을 줄인 사진을 찍었어야 했었어야 했었습니다. 막상 시작된 레이져 쇼의 화려한 장면에 놀라 주눅이 들었던거 같기도 합니다.ㅠ 24미리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전체를 담아 보았습니다. 구름이 스크린이 되었습니다. 레이.. 더보기
싱가폴 여행기 - 차이나타운, 센토사 섬 오전에 차이나타운을 들렀다가, 센토사(Sentosa Island)에 가기로 했습니다. 오전이라 한산할거라 예상했었는데, 사람이 무척 많았습니다. 인상적이었던 점은 여기에 현장학습 온 학생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하게 왔었습니다. 중국산 장난감에 눈을 떼지 못하는 학생들을 보니 어디서 많이 보던 모습이더군요. ^^; 센토사 섬입니다. 방울들이 녹색의 나뭇잎 사이에서 영롱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팔라완 비치(Pallawan Beach)입니다. 저 풀 숲 사이에서 옥색 바다가 부르고 있었습니다. 녹색 식물 바깥에 바로 하얀 백사장과 바다가 있었습니다. 섬으로 가는 그물다리 입니다. 전망대에서 본 그물 다리입니다. 높은 곳에서 보니 바다의 색이 더욱 예뻤습니다. 옥색의 바다와 하얀 백사.. 더보기
싱가폴 여행기 - 마리나 호수 야경 #1 싱가폴은 덥고 습한 나라여서 낮보다는 밤에 활동하기가 편해서인지 야경을 무척 신경쓴거 같았습니다. 보트 퀘이(Boat Quay) 주변의 야경도 훌륭했지만, 마리나 호수의 야경에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만큼이나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플라이어를 타고 본 마리나 베이 저수지의 야경입니다. 플라이어는 유리 창 안에서 움직이는 대관람차 이기 때문에 느린 셔터 속도를 사용하지 못했고, 유리창에 비친 빛을 잡기가 어려웠습니다. 선명한 사진을 위해 셔터속도를 높이고, 조리개를 조이고 싶었지만 노출이 워낙 부족하여 안타까웠습니다. 플라이어에서 내려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호텔 방향으로 걸었습니다. 야경을 찍으려는데 아트 사이언스 박물관(Art Scienc.. 더보기
싱가폴 여행기 - 시내 (1일차) 싱가폴 하면 강력한 치안이 떠오릅니다. 담배꽁초, 쓰레기 무단 투기, 침 밷기 등의 경범죄에도 막대한 벌금을 매기고, 게다가 태형과 사형을 집행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거리가 깨끗하고, 치안이 안전하게 유지되어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열대 지방에 있어서 덥고, 습해서 땀이 비오듯이 흘렀습니다. 선텍 시티(Suntek City)의 푸드 리퍼블릭(Food Republic)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외국인들은 정말 사진 앞에서 생동감있더군요. 저는 아무 말 안했는데 찍어달라며 음식을 만들다가 V를 하더군요. 초상권을 민감하게 생각해서 인물 사진은 꺼리는 편이지만 이번만큼은 안심하고 찍었습니다. 우리 나라의 시티 투어 같은 덕투어(Duck tour)중 사진입니다. 수륙양용차를 타고 도로와 저수지, 강 위를 돌아다니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