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차이나타운을 들렀다가, 센토사(Sentosa Island)에 가기로 했습니다. 오전이라 한산할거라 예상했었는데, 사람이 무척 많았습니다. 인상적이었던 점은 여기에 현장학습 온 학생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하게 왔었습니다. 중국산 장난감에 눈을 떼지 못하는 학생들을 보니 어디서 많이 보던 모습이더군요. ^^;
<1/125s, f/4, iso100, 28mm>
센토사 섬입니다. 방울들이 녹색의 나뭇잎 사이에서 영롱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1/100s, f/4, iso100, 105mm>
팔라완 비치(Pallawan Beach)입니다. 저 풀 숲 사이에서 옥색 바다가 부르고 있었습니다.
<1/125s, f/9, iso100, 24mm>
녹색 식물 바깥에 바로 하얀 백사장과 바다가 있었습니다.
<1/160s, f/11, iso100, 24mm>
섬으로 가는 그물다리 입니다.
<1/160s, f/11, iso100, 24mm>
전망대에서 본 그물 다리입니다. 높은 곳에서 보니 바다의 색이 더욱 예뻤습니다.
<1/160s, f/9, iso100, 24mm>
옥색의 바다와 하얀 백사장이 대비를 속에서, 한 사람이 일광욕과 해수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 뜨거운 햇살을 즐기는 여유가 부러웠습니다.
<1/160s, f/9, iso100, 105mm>
싱가포르는 관광의 도시이지만 무역의 도시라는걸 느꼈습니다. 도대체 몇 대의 화물선이 바다에 있는걸까요?
<1/400s, f/11, iso100, 105mm>
센토사 섬에서 찍었다는걸 표현해 보았습니다.
<1/400s, f/11, iso100, 24mm>
태양의 반대쪽으로 보니 파란 하늘과, 녹색 바다가 더욱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1/125s, f/13, iso100, 28mm>
실로소 비치(Siloso Beach)입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휴양지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1/250s, f/10, iso100, 24mm>
<1/250s, f/11, iso100, 24mm>
<1/250s, f/11, iso100, 24mm>
태양을 가리는 차양입니다. 강렬한 파란색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1/160s, f/8, iso100, 24mm>
저 앞에서 식사하고 있는 가족들은 니콘 DSLR을 쓰고 있었습니다. 부인분께서 가족들을 찍으니, 찍사를 뺀 반쪽짜리 가족사진이 되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던 전 부끄러움도 무릅쓰고, 'May I help you? .........'라고 말을 했지만, 매우 미숙하게 니콘 DLSR을 만지작 거리며 몇컷 찍어드리고 왔습니다.;;;;;;; 차라리 제 걸로 찍고, 이메일로 보내드린다고 할걸 하는 후회도 했지만, 이역만리에서 모르는 가족에게 행복을 담아줄 수 있었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기뻤습니다.
<1/50s, f/4, iso250, 24mm>
여행이란 저같이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들도 용기를 갖게 하고, 바쁘게 살던 사람들도 여유를 갖게 만드는 마법이 있었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여행을 하는구나 생각했었던 하루였습니다. 이 날 저녁은 사진을 찍지 않고 숙소 옆 보트퀘이에서 맥주를 마시며 다른 사람들처럼 여유를 즐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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