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

싱가폴 여행기 - 비오는 거리, 마리나 베이 저수지 야경 #2


  싱가폴 여행을 비 때문에 망쳤다는 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하늘이 뚫어진 것처럼 쏟아지는 스콜이 너무나도 궁금했습니다.  결국 보지는 못했지만 추적추적 내리는 비가 참 예뻤었습니다.

<1/60s, f/5.6, iso100, 50mm>


  바닥에 흐르거나 고인 물의 질감이 반짝거려서 찍었습니다.

<1/60s, f/5.6, iso100, 50mm>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Marina Bay Sands Hotel)입니다.

<25s, f/14, iso100, 50mm>


  오후 8시에 시작된 레이져쇼를 담았습니다. 너무나 아쉬움이 많이 남는 사진입니다. 오른쪽 삼분할 위치에 레이져의 중심을 배치했어야 했고, 레이져를 표현하기 위해서 iso를 높이고 노출시간을 줄인 사진을 찍었어야 했었어야 했었습니다. 막상 시작된 레이져 쇼의 화려한 장면에 놀라 주눅이 들었던거 같기도 합니다.ㅠ

<20s, f/14, iso100, 50mm>


  24미리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전체를 담아 보았습니다.

<20s, f/14, iso100, 24mm>


<20s, f/14, iso100, 24mm>


  구름이 스크린이 되었습니다. 레이져가 구름에 비친 모습이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iso를 높이고, 셔터 스피드를 줄였어야 했는데 역시나 아쉬움이 남습니다ㅠ

<20s, f/14, iso100, 24mm>


<20s, f/14, iso100, 24mm>


  레이져쇼가 끝났습니다. 자리를 옮겨 호텔을 다시 촬영해보았습니다.

<20s, f/13, iso100, 35mm>


  플러튼(Fullerton Hotel)입니다.

<10s, f/13, iso100, 24mm>


  싱가폴의 상징 멀라이언(Merlion)과 뒤의 건물들을 찍었습니다.

<13s, f/14, iso100, 24mm>


  풀러튼 호텔입니다.

<13s, f/16, iso100, 24mm>


  아쉬움이 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레이져 쇼가 하루 두 번, 오후 8시와 11시에 한다는 것을 얼마 전에 알고나서 얼마나 더 후회되던지, 여행 가기 전의 공부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해주었던 하루였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