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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im Sha Tsui

홍콩 여행기 #3 : 낮과 밤의 침사추이 밤과 새벽에 비가 쏟아져서인지 공기가 정말 깨끗했습니다. 전날에는 박무로 하얘서 혼탁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확실히 달랐습니다. 더욱더 사진 찍을 맛이 났습니다. 스타의 거리(Avenu of Stars)입니다. 밤과 달랐습니다. 선착장 계단에 앉아서 경치를 보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시는 걸까요? Kowloon Public Pier입니다. 시계탑입니다. 한가로히 떠다니는 유람선과 급하게 움직이는 화물선이 보였습니다. 침사추이 전철역입니다. 여자의 거리라고 해석하는게 맞을까요? Ladies' Street를 걷는데 홍콩 기념 자석의 색상과 모양이 눈에 띄었습니다. 덕분에 홍콩을 대표하는 여러 모습들을 한번에 찍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여기는.차이나 타운과 비슷했습니다. 침사추이의 밤거리입니다. .. 더보기
홍콩 여행기 #2 : 홍콩의 밤 - 침사추이의 폭우와 번개 숙소에 들어가 씻고 맥주한잔하며 오늘을 되새겨 보는중에 창밖에선 난리가 났습니다. 엄청난 폭우가 거센 바람과 함께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숙소에서 구경만 하다보니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삼각대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무선 릴리즈를 꺼냈습니다. 가로등 아래의 밝은 부분을 보면 비바람이 보입니다. 그리고 어둡지만 나무를 보면 바람에 세차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정지선을 잘 지키는 차들입니다. 비바람이 세찬데 얼마나 집에 가고 싶을까요? 홍콩 사람들의 양심을 보여줍니다. 움직임도 표현해 보았습니다. 비바람을 뚫고 광속이동중일까요? ^^; 반짝거리는 질감, 눈의 띄는 색상을 가지면서도 선예하고 적당한 운동감이 담긴 예쁜 사진이었지만 카메라에서 리뷰하며 곧 후회했습니다. 지금처럼 운전기사들의 마음을 담을 수 있게 프레.. 더보기
홍콩 여행기 #1 : 침사추이 야경, 레이져쇼 태어나서 처음으로 홍콩에 도착했습니다. 홍콩하면 쇼핑(특히 농구화?)과 야경이 유명했기 때문에 정말 기대가 컸었습니다.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내게 될지 정말 설레였습니다. 오후에 도착했기 때문에 저녁을 먹는중에 해가 졌습니다. 이것저것 생각할 필요도 없이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로 뛰어갔습니다. 사람이 무척 많아서 자리 잡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iso를 200으로 높이고 셔터스피드를 줄여보았습니다. 예전 싱가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의 레이져쇼에서 레이져의 움직임을 표현해보지 못해 아쉬움이 컸기 때문에 이번에는 셔터 속도 조절에 대한 연습을 미리 해보았습니다. 드디어 레이져 쇼인 심포니 오프 라이트(A Symphony of Lights)가 시작되었습니다! 레이져의 움직임을 다양하게 표현하고자 야경이지만 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