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지성과 소셜지성, 그리고 협동학습의 공통점??

1. 집단지성의 의미

  집단지성(集團知性, 영어: collective intelligence)이란 다수의 개체들이 서로 협력 혹은 경쟁을 통하여 얻게 되는 지적 능력에 의한  결과로 얻어진 집단적 능력을 합니다. 중지(衆智, 대중의 지혜), 집단지능, 협업지성, 공생적 지능이라고도 합니다.이 분야는 사회학, 교육학, 경영학, 컴퓨터 공학 등에서 연구되고 있습니다. [1]


2. 소셜지성의 의미

  집단지성과 비슷한 의미지만 집단지성은 불특정 다수에 의해 형성되어 때때로 책임이 부족한 의견을 제시하거나 명확하지 않은 사실을 억지 주장할 때가 있는데 비하여, 소셜 지성은 SNS의 지인들이 형성한 집단 지성으로 개개인의 실명과 인맥의 책임이 분명하여 더욱 정확한 정보를 만들어갑니다.


3. 협동학습과의 공통점은?

  협동학습중 직소(Jigsaw)와 집단탐구(Group Investment)라는 모형이 있습니다. 직소 모형은 이질적인 소집단을 모집단으로 구성하고, 거기에서 각각 전문가 집단을 구성하여 각 분야를 책임학습한 후에 모집단으로 돌아와서 전문분야를 서로에게 알려주는 방식인데 이 모습이 직소 퍼즐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집단 탐구 모형은 이질적인 소집단이 원하는 주제(분야)를 함께 민주적으로 조사하는 협동학습의 한 모형입니다.
  위키피디어(위키백과),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집단지성이 만들어지는 방식을 보면 직소모형과 집단조사모형의 형태와 비슷합니다. 네티즌중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발언이 생성되면 이것을 나머지 사람들이 알게 됩니다(직소모형). 모르는 내용은 검색과 링크 공유를 통해 지식을 모으고 퍼집니다(집단조사모형). 따라서 두 모형은 SNS의 본질과 일맥상통하는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슷한 본질을 가지는 SNS로 협동학습을 진행해 보는건 어떨까요? 학생들이 더욱 자연스러운 학습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거기에 어떤 점들이 좋을까요? 올해부터 SNS와 협동학습을 더욱 연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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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키백과 : http://ko.wikipedia.org/wiki/집단지성#cite_not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