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과 새벽에 비가 쏟아져서인지 공기가 정말 깨끗했습니다. 전날에는 박무로 하얘서 혼탁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확실히 달랐습니다. 더욱더 사진 찍을 맛이 났습니다.
스타의 거리(Avenu of Stars)입니다. 밤과 달랐습니다.
선착장 계단에 앉아서 경치를 보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시는 걸까요?
Kowloon Public Pier입니다.
시계탑입니다.
한가로히 떠다니는 유람선과 급하게 움직이는 화물선이 보였습니다.
침사추이 전철역입니다.
여자의 거리라고 해석하는게 맞을까요? Ladies' Street를 걷는데 홍콩 기념 자석의 색상과 모양이 눈에 띄었습니다. 덕분에 홍콩을 대표하는 여러 모습들을 한번에 찍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여기는.차이나 타운과 비슷했습니다.
침사추이의 밤거리입니다. 사람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거리 중앙쯤에서 느린 셔터 속도로 사람들의 움직임을 담았습니다. 반짝거리는 거리에 사람들의 움직임이 더해져 참 맘에 드는 사진이 되었습니다.
하루종일 비가 갈팡질팡하더니 밤에는 공기가 더욱 깨끗해졌습니다. 또한 하늘에는 낮은 구름들이 스크린처럼 지상의 빛을 반사하여 신비로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쇼핑에 열올리지 말고 레이져쇼를 한번 더 볼걸 그랬습니다ㅠ
많은 사람들이 늦은 시간과 강풍에도 여기를 찾으며 풍경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중 친한 친구와 난간에 앉아 야경의 여유를 즐기는 두 남자의 뒷모습이 유독 눈에 띄였습니다. 즐거운 표정을 하면서 무슨 재미난 이야기를 하는걸까요?
홍콩은 쇼핑의 도시라고 해서 하루종일 쇼핑몰들을 해메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도 있는 물건들이 더 비쌌기 때문에 아쉬울 따름이었습니다. 다음 여행에서는 더 사진에 매진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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