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여행기 - 창이 공항, 비행기 안 아쉬움을 뒤로하고 귀국을 하였습니다. 첫 해외 자유 여행이어서일까요? 이렇게 마음 한구석에 짠한 느낌이 남았습니다. 1. 창이 공항(Chang-I Airport) 깨끗하고 널찍한 공간이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천장의 구조가 눈길을 잡았습니다. 태양의 더위를 막아주면서도, 채광을 위한 장치일까요? 그렇게 보기를 소망했던 스콜을 구름 위에서 보게 된 걸까요? 엄청난 구름을 보고 경악하였습니다. 이리도 선명하고 거친 구름의 모습이라니, 실제로 숨이 막힐 지경이었습니다. 이 아래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화면 왼쪽에서 늑대가 아가리를 벌리고 먹이를 쫓아가고 있습니다. 먹잇감을 찾아 어디로 떠날까요? 드디어 구름이 걷히고 육지가 보입니다. 정말 화창합니다. 더욱 화창해졌습니다. 구름 위의 하늘은 더욱 파.. 더보기 싱가폴 여행기 - 비오는 거리, 마리나 베이 저수지 야경 #2 싱가폴 여행을 비 때문에 망쳤다는 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하늘이 뚫어진 것처럼 쏟아지는 스콜이 너무나도 궁금했습니다. 결국 보지는 못했지만 추적추적 내리는 비가 참 예뻤었습니다. 바닥에 흐르거나 고인 물의 질감이 반짝거려서 찍었습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Marina Bay Sands Hotel)입니다. 오후 8시에 시작된 레이져쇼를 담았습니다. 너무나 아쉬움이 많이 남는 사진입니다. 오른쪽 삼분할 위치에 레이져의 중심을 배치했어야 했고, 레이져를 표현하기 위해서 iso를 높이고 노출시간을 줄인 사진을 찍었어야 했었어야 했었습니다. 막상 시작된 레이져 쇼의 화려한 장면에 놀라 주눅이 들었던거 같기도 합니다.ㅠ 24미리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전체를 담아 보았습니다. 구름이 스크린이 되었습니다. 레이.. 더보기 싱가폴 여행기 - 차이나타운, 센토사 섬 오전에 차이나타운을 들렀다가, 센토사(Sentosa Island)에 가기로 했습니다. 오전이라 한산할거라 예상했었는데, 사람이 무척 많았습니다. 인상적이었던 점은 여기에 현장학습 온 학생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하게 왔었습니다. 중국산 장난감에 눈을 떼지 못하는 학생들을 보니 어디서 많이 보던 모습이더군요. ^^; 센토사 섬입니다. 방울들이 녹색의 나뭇잎 사이에서 영롱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팔라완 비치(Pallawan Beach)입니다. 저 풀 숲 사이에서 옥색 바다가 부르고 있었습니다. 녹색 식물 바깥에 바로 하얀 백사장과 바다가 있었습니다. 섬으로 가는 그물다리 입니다. 전망대에서 본 그물 다리입니다. 높은 곳에서 보니 바다의 색이 더욱 예뻤습니다. 옥색의 바다와 하얀 백사.. 더보기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