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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태풍 볼라벤이 가장 가까웠을 때의 서울 하늘

언론에서 최악의 태풍이라고 시끌벅적했었던 태풍 볼라벤이 지나갔습니다. 위험천만한 일일 수도 있지만 태풍을 몸으로 느끼고 사진으로 담아보기 위해서 뉴스를 보고 잠시 나갔었습니다.


어둡고 낮은 구름이 정말 빠른 속도로 이동했습니다.

<1/80s, f/11, iso200, 24mm>

하늘로 솟아있는 국기봉도 바람에 세차게 흔들거렸습니다. 이 모습을 담기위해 셔터 속도를 낮추었으나 생각만큼 잘 되진 않았습니다.

<1/20s, f/13, iso50, 24mm>

낡은 주택 위의 태풍 구름이라 더욱 위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울은 다행이 생각보다 피해가 적었지만, 남쪽 지방분들의 피해는 막심해서 걱정입니다. 하루 빨리 복구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