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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콕 여행기 #2 : 비오는 씨암

  씨암(Siam)은 태국의 옛 이름으로 현재는 방콕중심가의 이름입니다. 오늘은 쇼핑겸 씨암 곳곳을 다녔습니다. 태국의 8월은 우기라서 그런지 오후 3시쯤부터는 꼭 비가 오더군요. 덕분에 오랫동안 비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도시를 촉촉하게 적시면서 반짝거리게 만드는 비가 너무 좋았습니다.

많은 비가 쏟아지는 거리의 모습입니다. 처마 끝으로 빗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방콕을 중심부까지 동서로 통과하는 대로의 모습입니다. 각종 조명이 촉촉한 바닥에 반사되어 빛을 내고 있습니다. 흐릿한 차, 오토바이, 뚝뚝(Tuktuk)은 달리고 있습니다. ^^;;;


버스의 방향을 보니 약간 이상한 점을 꼈습니다. 반대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주황색 선이 중앙선인가봅니다. 그런데 중앙에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중앙선이 어딜까요? 정면 충돌 사고가 나지 않는게 신기했습니다.


물이 쏟아지는 조형물에서 찍은 셀카입니다.


방콕에는 많은 차가 있었습니다. 교통체증이 대단했습니다.


씨암 역 옆의 건물의 모습...


고인 물에 비친 센트럴 월드 플라자(Central world plaza)를 찍었습니다.


비오는 방콕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이날에는 열대의 우기를 제대로 느껴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