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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러닝(SNS)

클래스팅 검색 기능으로 온라인 학급 관찰일지 쓰기

클래스팅 검색 기능으로 온라인 학급 관찰일지 쓰기


4학년 1학기 과학에 강낭콩 재배 실습을를 통하여 학생들이 식물의 한살이를 체험해 보는 내용이 있습니다. 각학생들에게도 강낭콩과 화분을 주어 가정에서도 재배하게 하였지만 교실에도 강낭콩 화분을 두어 관찰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문득 교실에서 함께 보는 강낭콩 화분처럼, 함께 만들어가는 관찰일지를 쓰면 어떨까 생각이 들어 고민해 보았습니다. 




1. 기술 배경


  1.1 클래스팅 검색기능

  시간의 순서대로 정렬된 많은 글 중에 필요한 내용을 찾기란 간단한 일은 아닙니다. 다행이 언제 썼는지 기억이 난다면 조금이나마 짧아질 수 있겠지만 과거의 글 일수록 시간이 더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이때 검색기능을 활용하면 편리하며 클래스팅에서는 한 단어로 검색이 가능합니다.


  1.2. 태그란?

  태그는 꼬리표입니다. 물건을 분류하고 찾기 위해 달아놓은 검색 표시인데 온라인에서도 가능합니다. 현재 클래스팅에서는 공식적으로 태그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사용자가 태그를 글 속에 작성할 수 있습니다. 여러 SNS에서는 '#태그'로 지원하지만 사실 '#'이 붙은 태그는 해시태그(hasgtag)로 서비스 전체를 아우르는 기술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해시태그(네이버캐스트) :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22&contents_id=88485




2. 온라인 학급관찰일지 쓰기


  2.1. 구상 

  시작함에 있어 SNS 방식과, 전통적인 관찰일지 형식이 고민이 되었습니다. 올해부터 클래스팅에서 넷피스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통양식으로도 쓸 수가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이유로 SNS방식을 선택하였습니다.


  ① 무료 라이센스 넷피스는 모바일 작성을 지원하지 않음.

  ② 넷피스의 한글문서에 학생들이 사진을 올리는데 어려움을 겪음.

  ③ 넷피스의 한글문서에 접속하여 작성하거나 보려면 링크를 누르는 등의 여러 과정이 필요함.

  ④ 관찰일지는 한달 이상의 기간동안 작성해야하는데 넷피스를 이용하면 교사의 준비작업이 늘어나 번거로움.

  ⑤ SNS방식은 서로의 글을 쉽게 볼 수 있고, 빛내기로 평가할 수 있고 검색기능을 활용하여 쉽게 찾거나 정렬할 수 있음.


  2.2. SNS방식의 온라인 학급관찰일지 쓰기


    가. 관찰일지 글과 사진 올리기

  매일 교실의 화분을 찍고, 아래 구조의 글과 함께 올렸습니다. 고학년이거나 중고등학생은 사진까지도 올릴 수 있게 지도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① 제목 : 강낭콩 한살이 관찰하기 #번호 (번호로 몇번째 작성인지 알 수 있게 썼습니다.

  ② 내용 : 관찰일지 횟수, 날짜, 식물 종류, 관찰일지 작성 안내(관찰한 사실, 알게된 점, 궁금한점, 소감 등)

  ③ 태그 : 과제 과학 강낭콩 한살이 관찰일지 


    나. 관찰일지 쓰기

  학생들은 관찰한 사실, 알게된 점, 궁금한 점, 소감 등의 내용을 댓글로 작성합니다. 











3. 마치며


  이렇게 약 두달간 클래스팅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실험관찰일지를 작성했습니다. 그동안의 관찰일지 과제는 학생 혼자 쓰고, 선생님 한명에게 검사 받은 후에 버려지거나 클리어파일 속에 잠들게 되어 (일종의 죽은 상태;) 끈기와 인내가 부족한 초등학생들의 동기를 꾸준히 자극하기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방식으로 작성해보니 선생님, 친구들과 상호작용이 가능하여 더 즐겁게 참여했었고, 학생들이 서로 배우는 점이 있었다고 느낍니다. 앞으로도 검색기술을 활용하여 장기과제를 진행해 나가보도록 더 연구해봐야겠습니다. ^^*


  또한 마지막 글의 댓글에서 내용이 맘에 들지 않았꼬, 참여가 적었습니다. 마지막 글 답게 최종 소감을 쓰라는 내용 제시를 잊었고, 방학식날 올려서 학생들의 맘은 학교와 교실에서 멀어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런 점을 잘 기억해서 다음 활동에서는 마무리까지 잘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