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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셀프 스튜디오에서 100일사진 찍기

어느덧 딸이 100일이 되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담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딸의 몸 상태를 맞추어주지 못해 예약한 2시간중 30분도 제대로 찍지 못하고, 우는 아이 사진만 찍었습니다.ㅠ 맘에 드는 아이 사진을 찍으려면 무엇보다도 아이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1/125s, f/2.5, iso160, 50mm>

 

<1/125s, f/2..8, iso160, 50mm>

 

<1/125s, f/2.5, iso160, 50mm>

 

<1/125s, f/2.5, iso160, 50mm>

 

<1/200s, f/2.2, iso200, 50mm>

 

그래도 30분간 촬영할 수 있어 건질만한(?) 사진이 몇 장 있어 기뻤습니다.

<1/125s, f/2.8, iso160, 50mm>

 

<1/125s, f/2.5, iso160, 50mm>

 

<1/125s, f/4, iso320, 47mm>

 

<1/160s, f/2.2, iso100, 50mm>

 

<1/125s, f/2.2, iso160, 50mm>

 

<1/125s, f/2.2, iso200, 50mm>

 

<1/160s, f/2.5, iso320, 50mm>

 

우는 이유 중의 하나가 졸려서였습니다. 자는 시간이 아깝고, 자는 모습이 귀여워 이렇게 설정하여 찍어보았습니다.

<1/125s, f/4, iso500, 47mm>

 

딸의 100일 사진을  찍으며 인물을 찍을때 모델의 상태를 먼저 배려해야 맘에 드는 사진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또한번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100일사진을 잘 찍으려면!]

  1. 아이의 하루 일과를 잘 관찰하여 주기를 파악해서, 자지 않는 시간에 예약하기

     (그리고 예약한 시간에 맞추어 아이의 주기를 조절하기)

  2. 자세 연습 시키기 : 엎드리고 고개 드는 동작

  3. 아이의 매력 관찰하기 : 얼굴이 예쁘게 나오는 각도, 언제 웃는지 파악, 하품, 손 빠는 모습 등등

  4. 단렌즈 준비 : 촬영과 화질에 유리함. 조리개가 커 심도가 얕고, 빛이 많이 들어와 셔터속도 확보가 유리하며 화질이 선명함.

  5. 셔터 속도를 1/125초 이상 확보하기 : 아이들은 끊임 없이 움직임.

     (하지만 아이의 움직임을 살리고 싶다면 낮은 셔터도 괜찮을거 같음.)

  6. 조명은 순간광이나 지속광이나 나름의 장단점이 있음.

    (얼굴에 그늘이 지지 않게 빛을 잘 관찰하여 조명을 배치하여야 함.)

  7. 촬영중 아이가 울면 달래서 무리하게 촬영하기 보다는 원인 해결이 필요함 : 재우거나 쭈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