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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태풍 나크리가 지나간 서울 하늘

태풍 나크리가 서울 근처로 지나가는 날 갑자기 비가 몰아쳤습니다. 우웅거리는 바람소리와 후두둑 떨어지는 빗소리가 태풍이라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어느덧 비와 바람이 잠잠해져서 서쪽 하늘을 보니 저 멀리 구름띠 뒤에 주황색 태양이 빛나고 있었습니다. 무시무시한 구름 뒤에 따스한 햇살이 부드럽게 퍼지는 풍경은 태풍이 미세먼지를 청소하고 뿌듯하게 미소짓는 얼굴 같았습니다. ^^;

<1/160s, f/10, iso400, 24mm>


<1/060s, f/10, iso400, 24mm>


<1/100s, f/10, iso400, 50mm>


<1/100s, f/10, iso400, 24mm>


<1/160s, f/10, iso400, 24mm>